[날씨] 강력 찜통더위 맹위...올 들어 가장 더워 / YTN

2019-08-09 53

주말인 오늘 찜통 더위가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7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밤낮없이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얼마나 더울까요?

[캐스터]
네, 오늘 서울 경기 지역에 경우 사람 체온에 버금가는 기온까지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수원, 이천의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르겠는데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운 열이 더해지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춘천 36도, 대전과 대구 35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제주도는 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일사병이나 열사병을 조심해야 되는데 두 개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캐스터] 
일사병와 열사병의 증상은 비슷합니다.

두 질환 모두 조금만 바깥에 있어도 어지럽거나 힘이 없고 또 심하면 구토까지 하게 되는데요. 

일사병과 열사병을 가장 쉽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땀'입니다.

일사병은 강한 햇볕으로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생기지만요.

열사병은 땀을 거의 흘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체온조절을 하는 중추신경계가 열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해서 그 기능을 잃기 때문인데요.

일사병 증상이 심해지면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고요. 열사병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30%로 일사병보다 훨씬 높습니다.

따라서 만일 방금 말씀드린 온열 질환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활동을 멈추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두 질환 모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인데요.

겨드랑이나 무릎 뒤쪽에 얼음을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허리띠나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 몸을 편안하게 하고요.

생수에 소금을 타거나 이온음료를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의식이 없거나 구토를 하는 사람에게는 억지로 먹이면 안 됩니다.


태풍 관련 정보도 알아보죠. 북상하고 있는 두 개의 태풍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진 않을까요?

[캐스터]
네, 지금 태풍 두 개가 북상하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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